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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4주 연속 세계 1위,쭈타누깐과 격차 더 벌어져

이지연 기자2018.09.11 오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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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거둔 박성현.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은 4주 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이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8.20점을 받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7.90점을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순위는 지난 주와 같지만 격차는 지난 주 0.13점 차이에서 0.3점 차로 더 벌어졌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시스템은 남자 골프와 마찬가지로 최근 2년 간(104주) 출전한 대회의 성적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고 이를 합산해 출전 대회 수로 나눈다. 메이저 대회 성적이 좋을수록, 최근 13주 동안의 출전 대회 성적이 좋을수록 가산점이 부여된다.

박성현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3승을 거뒀다. 지난 8월 열린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4주 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유소연이 7.07점으로 3위, 박인비가 6.97점을 기록해 4위로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다. 5위부터 7위까지도 렉시 톰슨(미국), 호주 동포 이민지, 펑샨샨(중국)으로 지난주와 같다.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9위로 지난주와 자리바꿈을 했다. 김인경이 10위, 고진영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11위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6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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