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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박성현 "플레이가 수월하게 됐다"

기자2018.10.11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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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이 경기 뒤 기자회견을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사진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대회 본부]

11일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4언더파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밝은 표정이었다. 박성현은 "아쉬움도 있지만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

Q. 오늘 4언더파를 쳤다. 바람이 굉장히 강했는데 버디를 7개나 잡아낼 수 있었는지?
"샷감이나 퍼트감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버디를 7개나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17번은 굉장히 아쉬운 홀이었다."

Q. 17번홀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
"솔직히 보기로 막을 수도 있었는데 그 홀에서 칩샷이 조금 안 좋아서 더블보기를 했다. 아쉬웠지만 마지막 홀이 짧은 파5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고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1라운드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했다. "

Q. 지난주에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후 이번 주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난주에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주에 경기력이 올라왔고 굉장히 쉽게 플레이 한 것 같다. 지난주에 샷이 흔들렸던 경우가 있어서 연습을 하며 샷감을 많이 잡으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느낌이 좋은 쪽으로 잘 찾아온 것 같다. 지난주에도 좋은 라운드를 해서 우승을 했고, 이번 주도 느낌이 좋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Q. 에리야 쭈타누깐과 4일 만에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어땠나? 지난주에는 1대1 매치플레이에서 패배를 했는데 오늘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는가?
"매치플레이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확실히 스트로크 플레이가 굉장히 편하게 느껴졌다. 지난주에는 졌지만 나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편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Q. 18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에리야, 브룩 헨더슨보다 100야드 정도 더 나갔는데 그 상황을 알았는가?
"사실 티샷이 감겼고 도로에 맞는건 못 봤는데 떨어지고 나서 갤러리들이 환호를 한 걸 들었다. 그때까지 공이 어디 있는지 몰랐다. 걸어오다가 공이 있는 것을 봤는데 캐디랑 400야드는 나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기분이 좋았다."

Q. 아이언 스펙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변화를 줬나?
"샤프트를 좀 길게 바꿨다. 스펙은 똑같고 길이만 아주 조금 길게 했다. 어드레스가 낮아지고 멀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길게 맞췄는데, 그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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