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LPGA투어 휴식기, 스타들의 달콤한 휴식 시간

이지연 기자2019.03.13 오후 1:09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뮤지컬 라이언 킹을 보고 인증 샷을 찍은 유소연. [유소연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일시 귀국한 한국 자매들이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일 막을 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뒤 귀국한 박성현은 지인들과의 만남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절친한 관계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민선 프로의 친 오빠가 오픈한 연습장을 방문했다. 짧은 휴식 시간을 붙잡고 싶은 듯 ‘일주일이 좀 천천히 갔으면’이라는 글이 눈에 띈다.


세계 랭킹 4위 유소연은 취미 삼매경에 빠졌다.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많은 그는 최근 뮤지컬 ‘라이언 킹’을 본 뒤 ‘너무 재미있어 감탄사를 연발했다’며 프로그램 책을 들고 찍은 인증 샷을 올렸다.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인천에 살고 있는 이미향은 친구들과 이태원에 놀러가서 찍은 인증 샷으로 오랜만의 외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연습 삼매경인 선수도 있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고진영은 레슨을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미세먼지 때문인 듯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습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핫식스’ 이정은은 피부 관리를 하고, 지인들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는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