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의 상금액이 증액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대회 상금을 550만 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기존 500만 달러였던 총 상금액은 550만달러가 됐고, 우승 상금은 9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인상됐다. 550만달러는 여자 골프 중 최고 총 상금액이며, 우승 상금 100만달러는 CME그룹 챔피언십의 15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USGA는 이와 함께 오는 13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남자 대회인 제119회 US오픈의 상금도 50만 달러 많은 1250만 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편 USGA는 주관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프로 선수에게도 상금의 일부를 제공하고, 상금을 받을 수 없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대회 기간에 발생한 여행 경비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