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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레이디스 첫날 고진영-리디아고-넬리 코다 한 조로

남화영 기자2023.10.17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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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의 선수들 [사진=BMW코리아]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첫날 세계 랭킹 1위를 지낸 고진영-리디아 고(뉴질랜드)-넬리 코다(미국)가 한 조로 출발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파72 668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 10시42분에 1번 홀을 출발하는 마지막조에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와 2년전 우승자이자 세계 3위 고진영과 세계 4위 넬리 코다를 배치했다.

총 78명의 선수가 8시30분부터 3인1조로 11분 간격으로 총 26개조가 인아웃 출발한다. 10시 31분에 출발하는 조는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에 루키이자 올해 1승이 있는 신인상 선두 유해란이다.

10시20분은 세계 5위 셀린 부띠에(프랑스), 7위 이민지(호주), 대니엘 강(미국)이 한 조로 짜였다. 10시9분에는 한국 대회에 초청 출전하는 세계 16위 신지애와 세계 6위 김효주, 지난주 중국의 뷰익LPGA상하이에서 우승한 엔젤 인(미국)이 한 조다.

9시47분에 출발하는 조는 유소연과 최혜진 김아림의 한국 선수조다. 10번 홀에서 출발하는 조에서는 10시20분에 전인지가 시부노 히나코(일본),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한조로 묶였다.

한국 선수는 아마추어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출전한다. 세계 여자 골프랭킹 톱10 중에 9위까지 출전해 10월의 아시안스윙 중에 가장 필드 랭킹이 뛰어나다. 메이저 대회를 방불케 할 정도다.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대회를 바로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는 대회로 지난해만 갤러리가 8만명을 넘겼다. JTBC골프가 19일 오전 10시 대회 1라운드부터 6시간씩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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