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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대한항공 특별 후원 받았다...항공권 무상 지원

김지한 기자2021.01.20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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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프로골퍼 고진영 후원을 위한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고진영이 모형 항공권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6)이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 후원을 받는다.

고진영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엑셀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고진영이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해 왔다. 2018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이후 통산 7승과 세계 1위를 달성한 고진영은 국위선양에 이바지해 이 프로그램 후원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박성현(골프), 정현(테니스), 정재원(빙상), 박항서 감독(축구) 등이 이 프로그램 후원을 받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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