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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세계 여자 골프랭킹 10위… 윤이나는 29위

남화영 기자2024.11.05 오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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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세계 랭킹 10위다

고진영이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 10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지난주 대회를 쉰 윤이나 역시 2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롤렉스 WWGR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일본 토토재팬클래식에서 고진영은 공동 22위로 마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8월 스코티시여자오픈의 3위 이래 순위가 계속 하락세다.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확보한 넬리 코다가 1위이며 릴리아 부(이상 미국),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의 순위는 변함없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주 3위로 마친 유해란이 가장 높은 6위이며, 지노 티띠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뒤로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9위로 고진영을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섰다. 양희영은 11위를 지켰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은 2계단 순위를 올려 13위가 됐다.

윤이나는 29위다 [사진=KLPGA]

토토재팬클래식에서 6차 연장전 끝에 우승한 다케다 리오(일본)는 우승 포인트 31점을 받고 7계단을 올라 18위가 됐다. 올 시즌만 8승을 몰아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다케다는 꿈에 그리던 LPGA투어 2년 출전권을 얻었다. 동갑내기 경쟁자인 윤이나는 오는 12월초의 세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 시리즈 출전 신청을 했다.

올해 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사이고 마오(일본)는 33위에 임진희는 37위로 뒤따르고 있다. 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포인트 18점을 받아 18계단 순위를 올려 74위가 됐다.

아시안스윙을 마친 LPGA대회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하와이로 장소를 옮겨 롯데챔피언십을 치른다. 황유민, 이소영, 이가영의 3명의 KLPGA투어 선수가 초청 출전한다. 올해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 달러로 대폭 올렸다. JTBC골프에서 목요일인 7일 오전 9시부터 생중계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아침 8시45분부터 라이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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