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박민지.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박민지(23)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36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톱 랭커들의 자리 변화는 없었다.
박민지는 27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전 주 43위보다 7계단 상승한 36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5일 끝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정상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35위까지 오른 게 세계 랭킹 개인 최고 순위다.
세계 1위 고진영, 2위 박인비, 3위 김세영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도 4위를 지킨 가운데, 25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6위에서 5위로 1계단 상승했다. 김효주가 9위를 지켜 한국 선수 톱4는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정은6은 17위, 유소연이 18위, 박성현은 14위에서 5계단 하락해 19위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