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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신기록 경신' 고진영, 세계 랭킹 1위 굳건

김현서 기자2022.03.08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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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하고 신기록 2개까지 챙긴 고진영(27)이 세계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고진영은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점 9.92를 받아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넬리 코다(미국·8.95)와는 0.97포인트 차로 지난주 0.08포인트였던 간격을 더 벌렸다.

고진영은 지난 6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데뷔전인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1위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었다. 당시 고진영은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로 LPGA 신기록을 세우는 겹경사도 누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로 마친 이민지(호주)가 4위로 올라섰다. 대니엘 강(미국)은 1계단 하락한 5위, 박인비 6위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지난주 5위에서 7위로 2계단 하락했다. 8위~10위는 유카 사소,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 렉시 톰슨(미국)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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