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우승 트로피. [사진 BMW 코리아]
국내 유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BWM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BMW 코리아는 10월 20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의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 탓에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렀다. 코로나19 직전에 열린 2019년 대회에선 무려 7만394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LPGA 투어 대회 중에서도 최대 수준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티켓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 'BMW 밴티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BMW 밴티지 앱에서 보유하고 있는 BMW 코인을 사용해 결제할 수도 있다.
특히 판매 기간에 따라 최대 4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이 마련됐다.
우선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 등 모든 티켓 권종을 30% 할인해서 판매하며, BMW 밴티지 멤버 등급에 따라 최대 45%까지 할인 폭이 늘어난다. 1차 얼리버드 기간에 티켓을 구매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는 현장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권종에 대해 상시 15%, 멤버 등급에 따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1일부터 대회 기간까지는 정상가로 판매된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최대한 많은 갤러리가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