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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유럽 시리즈' 마지막 대회, 김아림 등 한국 선수 3명 도전

김지한 기자2022.08.09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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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이번 주 열린다. 세계 톱 랭커들이 불참하지만, 한국 선수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3)과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같은 코스에서 유럽 남자 프로 투어인 DP월드투어 대회가 함께 치러진다. 총상금도 150만 달러로 같고, 코스 전장만 조금 다른 수준이다.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가 단 3명만 출전한다. 세계 1위 고진영, 최근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전인지 등은 불참한다.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김아림(27)을 비롯해 이미향(29), 신인 홍예은(20) 등이 나선다. 최근 우승이 없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지 주목된다. 다른 해외 선수 중에선 지난해 우승자인 파자리 아난나루카른(태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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