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김세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첫날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김세영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뒤 매년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 없는 한 시즌을 보냈고, 올해도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6월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점차 예전의 폼을 회복중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2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5(34)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김세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직 LPGA투어 우승이 없는 이정은5는 생애 첫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아림(27)과 신지은(30)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지은희(36)와 최혜진(23)은 4언더파 67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