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246경기 만에 우승한 미녀 골퍼 조디 이워트

고형승 기자2022.10.10 오전 10:48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246경기 만에 우승 한을 푼 미녀 골퍼 조디 이워트[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의 조디 이워트 섀도프가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46경기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새티코이클럽(파72)에서 열린 메디힐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마지막 날 조디 이워트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디 이워트는 투어 역사상 11번째 잉글랜드 출신 우승자가 됐다.

그동안 우승 없이 2위만 3번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던 조디 이워트는 11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챙겼다. 개인 통산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미녀 골퍼로 주목받아오던 조디 이워트는 이번 우승으로 실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일본의 사소 유카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이워트에 이어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대니엘 강(미국)은 폴라 레토(남아공),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세영(29)이 단독 7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안나린(26)과 최운정(30), 강혜지(30)가 공동 22위, 최혜진(23)과 지은희(36)가 공동 29위에 오르는 등 최근 우리나라 선수의 우승 가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