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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3월 말부터 대회 컷 통과자 70명→65명으로 축소

김지한 기자2023.02.16 오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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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컷 탈락 기준이 높아진다. 상위 65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LPGA는 16일(한국시간) 각 대회 본선 진출자 숫자 변경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LPGA 투어 컷 통과 기준은 2라운드 상위 70위 이내였지만, 앞으로는 상위 65위 이내(동점자 포함)로 기준을 높였다. LPGA는 "컷 오프가 있는 첫 풀필드 72홀 대회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3월 23~26일)부터 이번 정책 변경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 변경엔 LPGA 선수 이사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타미 탕티파이분타나 투어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규정은 36홀 후 관리 가능한 선수의 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변화로 주말에 한쪽에서 티오프(원웨이 방식)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다. 또, LPGA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더 빠른 경기 속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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