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한국인 3명 출전 프로코어 티타임 발표

남화영 기자2024.09.12 오전 6:13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랭킹 99위 이경훈

이경훈과 배상문, 김성현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신설 대회 프로코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티타임이 발표됐다.

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실버라도 리조트 리조트&스파 노스 코스(파72 7123야드)에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144명의 선수들 중에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0위 이내인 윈덤 클라크, 사히티 티갈라, 맥스 호마(이상 미국)가 12일밤 11시44분에 10번 홀을 출발한다.

50위 이내인 톰 호기, 에릭 콜(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까지 6명은 내년 시그니처 대회를 모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출전권과는 상관없이 스케줄 조절상 출전했다. 하지만 랭킹 52위인 매킨지 휴즈(캐나다), 53위 매버릭 맥닐리, 54위 패트릭 로저스, 57위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는 8개의 가을 시리즈에서 순위를 60위 이내로 지켜야 한다.

실버라도 노스 코스 홀맵 [사진=PGA투어]

12일 밤 11시부터 3인1조로 11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퀄리파잉 예선전을 통해 출전하는 배상문은 11시11분 란토 그리핀,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을 티오프한다. 출전랭킹 99위 이경훈은 13일 새벽 4시49분 10번 홀에서 출발하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로 마쳤던 111위 김성현은 새벽 5시11분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이밖에 주목할 선수들은 다음주 프레지던츠컵에도 나오는 이민우(호주)를 비롯해 저스틴 서, 더그 김, 찬 김, 샘 초이 등의 재미 교포들이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하와이로 이민간 장타자 찬 김은 국내 대회도 다수 출전했으며 일본 투어에서도 다승을 올렸다. 샘 초이는 최상현이란 이름으로 아시아아마추어선수권(AAC)에 출전했던 경력에 한국말도 능숙하다.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13일 아침 7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