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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6인, 절박함의 끝판 RSM클래식 출격

남화영 기자2024.11.20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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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101위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권에 목마른 김성현-노승열-배상문-강성훈이 가을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클래식에 출전한다.

김성현은 21일 밤 10시50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시몬스아일랜드의 씨아일랜드 골프클럽 씨사이드 코스 10번 홀에서 브랜든 우, 벤 콜스(이상 미국)와 한 조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주 버뮤다챔피언십에서 공동 42위로 마쳐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머물러 있다. 내년 시즌 출전권을 받는 125위에 들기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의 순위 상승이 절실하다.

배상문(왼쪽)과 김성현

지난해 챔피언 루드빅 오베리(스웨덴)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페덱스컵 50위 이내로 마쳐 내년 출전권에서 자유로운 김시우가 경기력 유지를 위해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 케빈 유(대만)와 11시34분 플렌테이션 코스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215위 배상문은 22일 자정을 지나 7분에 플렌테이션 코스 1번 홀을 벤 그리핀과 코디 그리블과 한 조로 티오프한다. 포인트 178위인 노승열은 0시18분 테일러 몽고메리, 그레이슨 시크와 씨사이드 코스 10번 홀에서 경기하고, 페덱스컵 포인트 221위 강성훈은 0시18분 플렌테이션 코스 1번 홀에서 앤드루 노박, 다일런 우(이상 미국)와 경기한다.

노승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덱스컵 포인트 101위로 내년 출전권은 획득한 이경훈은 플렌테이션 코스 1번 홀에서 매킨지 휴즈(캐나다), 브라이스 가넷과 티오프한다. 같은 시간 10번 홀에서 페덱스컵 50위 이내의 오스틴 애크로트,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한 조로 우승에 나선다. 시즌 최종전에 상금이 높아서 50위 이내 선수가 11명이나 나왔다.

또한 내년 시즌 초반 두 개의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지키기 위해 페덱스컵 포인트 51위 매킨지 휴즈를 비롯해 59위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까지 50위권 선수 7명이 나왔다. 반면 61위 케빈 유나 62위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50위권 순위에 들기를 갈망한다.

마지막 대회는 내년 시드가 걸린 125위권과 내년 시그니처 출전권 2개를 추가로 얻을 60위권선수들의 숨막히는 포인트 쟁탈전이 관전 포인트다. JTBC골프&스포츠가 22일 새벽 2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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