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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배상문-김성현, PGA 가을시리즈 첫 대회 출전

남화영 기자2024.09.11 오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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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출전 랭킹 99위다

이경훈, 배상문,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신설 대회 프로코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PGA투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실버라도 리조트 리조트&스파 노스 코스(파72 7123야드)에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까지 포티넷챔피언십으로 개최됐으나 같은 코스에서 후원사만 달라졌다. 올 시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밖의 중하위권 선수들이 출전권과 시그니처 대회 출전 포인트를 따기 위해 나온다.

총 출전 선수 144명 중 한국인은 이경훈이 출전 랭킹 99위, 김성현은 111위로 나온다. 랭킹 231위인 배상문은 퀄리파잉을 통해 자격을 얻었다. 교포 선수로는 찬 김, 마이클 김, 샘 초이, 더그 김, 저스틴 서(이상 미국), 이민우(호주) 등이다. 이밖에 페덱스컵 포인트 51위 김주형, 176위 노승열, 215위 강성훈 한국 선수도 이어지는 가을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이다.

김성현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에 출전한다

첫 대회를 마치면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이 올해는 캐나다 퀘벡 로열몬트리올 골프장에서 26일부터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단장 추천 선수로 추가되면서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을 포함해 이번에도 4명이 인터내셔널팀으로 속해 출전한다. 총 12명의 국제연합팀에서 한국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단년제 시스템으로 돌아온 PGA투어는 지난 9월1일 투어챔피언십으로 플레이오프까지 마무리했다. 다음달 3일부터는 샌더슨팜스챔피언십이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오브잭슨에서 열린다. 10월 10일부터 신설된 블랙데저트챔피언십이 블랙데저트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17일부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슈라이너스아동오픈, 24일부터는 일본 치바에서 조조챔피언십이 열린다. 11월로 넘어가면 7일부터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이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14일부터는 버뮤다의 사우스햄튼에서 버터필드버뮤다챔피언십, 21일부터는 미국으로 돌아와 조지아주 세인트 시몬스아일랜드에서 RSM클래식으로 가을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배상문은 퀄리파잉으로 이번 주 출전한다

8개의 가을 시리즈 우승자는 다른 대회처럼 챔피언에게 2년간 PGA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고 개막전으로 열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고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배분받는다.

페덱스컵 랭킹 51위 밖의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를 통한 포인트 경쟁으로 60위까지 가려낸다. 이들은 시즌 개막전인 더센트리에 이은 두 개의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얻기 때문이다. 이밖에 선수들은 내년 시그니처 대회와 메이저를 제외한 출전권을 받는 125위 안에 들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여기에도 들지못한 선수들은 이듬해 2024년 PGA투어 조건부 자격을 얻는다. 동시에 125위권 밖의 모든 선수는 콘페리가 제공하는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투어 자격을 이어갈 수 있다.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챔피언십은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13일(금요일) 오전 7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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