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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BMW챔피언십 7위… 최종전 갈까?

남화영 기자2024.08.25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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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를 줄여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페덱스컵 포인트 44위인 김시우는 25일 미국 콜로라도 캐슬록의 캐슬파인스 골프클럽(파72 8130야드)에서 마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로 경기를 마치면 페덱스컵 포인트는 33위로 최종전 자격을 놓치지만 마지막날 순위를 적어도 2계단 이상만 더 끌어올린다면 나올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인 50위에서 출전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12언더파)다. 그는 턱걸이 순위로 출전했으나 첫날부터 선두로 올라섰고 2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로 마치면 4위로 당당하게 최종전에 나간다.

선두로 출발한 애덤 스캇(호주)이 2타를 잃고 2위(11언더파)로 내려갔다. 페덱스컵 포인트 41위인 스캇이 우승하면 포인트 순위 9위로 최종전에 나가게 된다.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이 한 타를 줄여 2언더파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공동 3위(10언더파)다. 잰더 쇼플리가 5타를 줄여 3타를 줄인 윈덤 클락(이상 미국)과 공동 5위(7언더파)다.

페덱스컵 포인트 10위인 임성재는 한 타를 잃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9위(5언더파)로 마쳤다. 포인트 15위로 안정권에 있는 안병훈은 한 타를 줄이면서 공동 18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타를 잃고 공동 35위(1오버파)로 하락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총 48명이 마지막 한 라운드 경기만을 남겼다. JTBC골프&스포츠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월요일 새벽 1시부터 라이브 중계한다. 포인트 30위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최종전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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