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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매경오픈, 클럽하우스도 프리뷰

남화영 기자2024.04.29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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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클럽하우스에 임윤선 변호사(가운데)와 허인회(오른쪽 2번째)가 출연한다

국내 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GS칼텍스매경오픈이 올해로 제43회를 맞아 한국과 아시아 최고 선수들의 샷 대결이 불꽃 튈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5월2일부터 나흘간 경기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다. 총상금 13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려 있어 프로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5년 출전권,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 등 특별한 부상이 걸려 있다.

144명이 출전하는데 그중에서도 올해 우승 후보 1순위는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이다. 지난해 사흘간 16언더파를 몰아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300야드를 넘기는 선수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남서울CC에서의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한 정찬민 [사진=KGA]

29일 밤 9시에는 JTBC골프의 시사토크 프로그램 ‘클럽하우스’에서 대회와 관련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모은 GS칼텍스매경오픈 프리뷰를 방송한다. 지난 21년 대회에서 다이내믹한 플레이로 우승한 허인회가 객원 패널로 출연한다. 허인회는 당시 우승에 이르는 과정과 관련해 재미난 일화를 털어놓는다.

1991년부터 남서울CC에서 헤드프로를 지내면서 이 대회 2승을 거두고 50세 나이에 최고령 우승, 62세에 최고령 컷 통과했던 최상호 프로는 코스 공략에 관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높은 전문 지식을 뽐냈던 임윤선 변호사가 처음 출연해 찐 골프 팬의 면모를 과시한다.

한국 남자 골프 메이저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 대회는 JTBC골프 채널과 JTBC골프&스포츠에서 2일 오전 11시부터 1라운드를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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