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라쿠다 챔피언십 둘째 날 합계 18포인트로 공동 11위에 오른 노승열
디오픈과 같은 주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첫날 선두를 달렸던 노승열이 둘째 날 5포인트를 잃으며 합계 18포인트로 공동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배라쿠다 챔피언십은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은 5포인트, 버디는 2포인트, 파는 0포인트, 보기는 -1포인트, 더블보기 이상은 -3포인트를 받게 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 올드그린우드 코스(파71)에서 진행된 대회 둘째 날 노승열은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9홀에 2포인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노승열은 후반 들어 타수를 더는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14번 홀 더블보기와 16번 홀 보기 그리고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7포인트를 잃었다.
2라운드에서만 5포인트를 잃은 노승열은 합계 18포인트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의 라이언 제라드가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내 14포인트를 획득하며 합계 30포인트 단독 선두로 나섰다.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합계 26포인트로 4포인트 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빈센트 노르만(스웨덴)이 그 뒤를 이어 23포인트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배라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는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 45분부터 JTBC 골프 &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