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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북한이탈주민 대상 9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진행

김지한 기자2023.03.03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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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제9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 골프존카운티]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북한 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제9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 골프존카운티 천안에서 관련 행사를 열었다.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의 일자리와 캐디를 연계해 공익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골프존카운티 천안에 입소해 약 3개월 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5명의 수료생은 향후 골프존카운티 희망 사업장에 배치된다.

수료식에는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대표, 남북하나재단 전연숙 본부장 등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9기 수료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골프존카운티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골프존카운티만의 특화된 캐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문 캐디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소양 및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8주간 골프 이론, 안전 수칙 및 골프카트 사용, IT 시스템 사용 및 스코어카드 작성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에티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4주간 코스 현장 실습을 통해 상황별 현장교육, 골퍼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배양하여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캐디를 양성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이번 제9기 수료생들을 포함해 누적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대표는 “선발된 캐디들과의 협업을 통해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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