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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두산건설과 2년 메인 후원 계약 체결

박수민 기자2023.02.08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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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은 임희정. [사진 스포티즌]

‘사막 여우’ 임희정이 두산건설의 모자를 쓴다.

스포티즌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 우승자 임희정이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어 임희정과 두산건설의 후원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총 2년이며, 이번 시즌 KLPGA 선수들이 체결한 메인 후원 계약 중 톱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임희정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데뷔 시즌 메이저 1승 포함하여 총 3승을 거두며 KLPGA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21년과 지난해 2승을 추가하며 KLPGA 최고 인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차분하고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로 팬 사이에서 ‘사막여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희정은 2년 연속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KLPGA 인기선수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소타 우승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희정은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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