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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3R 공동 20위... 피나우 단독 선두

김지한 기자2022.11.13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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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셋째날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토니 피나우(미국)는 4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5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에 올랐다. 타수를 확 줄이진 않았지만 김시우는 사흘 연속 60대 타수(68-69-69)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13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게 가장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난조를 보이면서 나란히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노승열, 김성현은 4타씩 잃었고, 안병훈은 이날 하루 5타를 잃었다. 이들은 합계 2오버파로 공동 52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피나우가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5타를 줄인 벤 테일러(잉글랜드)가 합계 11언더파로 피나우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베테랑'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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