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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슈퍼루키' 방신실, 박인비와 한솥밥 먹고 프로 무대 도전

김현서 기자2022.09.27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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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사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여자 골프 국가대표 에이스 방신실(18)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7일 방신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방신실은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한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34), 유소연(32), 이정은6(26), 이형준(30)이 소속되어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다.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방신실은 만 18세 생일인 지난 26일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올 시즌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대회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방신실은 2023 항저우아시아대회 아마추어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자타공인 국가대표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키 173cm의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2020년 E1채리티오픈과 팬텀클래식에서 14위, 2021년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26위를 기록했고, 이달 열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19위에 올라 많은 골프팬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방신실은 다음 달 열리는 KLPGA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 자격 획득에 도전한다. 정회원이 되면 11월에 열리는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 참가해 다음 시즌 시드권 획득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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