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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아이언으로 프로 첫 홀인원 성공시킨 최혜진

김지한 기자2022.09.16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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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프로 대회 개인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했다. 145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최혜진은 9번 아이언을 잡고 티 샷을 시도했고, 이 샷은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LPGA 투어는 최혜진이 홀인원을 성공시키고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리면서 "그레이트 샷, 혜진!" "홀인원을 넣은 최혜진 축하합니다"라며 반겼다.

최혜진은 2019년 한 대회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프로 데뷔 후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진은 이날 평소보다 샷 난조를 겪었지만, 홀인원 덕에 타수를 좀 더 줄이고 2언더파 공동 26위에 오르면서 첫날을 보냈다. LPGA 투어 신인상 경쟁을 하고 있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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