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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내년엔 14개 대회 개최...총상금 규모 4억500만 달러

기자2022.07.28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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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로 개최된다.

LIV 골프는 28일(한국시간) "내년에는 대회를 6개 더한 14개로 늘릴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남미, 아시아, 호주, 중동, 유럽으로 리브골프의 글로벌 발자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가 늘어나면서 총상금도 올해 2억5500만 달러에서 1억5천만 달러 증가한 4억500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출전 선수는 48명으로 변함이 없으나 내년부터는 승강제가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회 마다 24위 이내에 들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전이 보장되지만, 시즌 종료 시점에서 상금랭킹 하위 4명은 LIV 골프 시리즈에서 제외된다.

대회 개최 장소도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호주 등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대회 일정은 4대 메이저 대회와 겹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선수들이 세계 랭킹을 유지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아시안 투어에서도 뛸 수 있도록 했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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