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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승’ 이다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R 공동 선두

박수민 기자2022.05.07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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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 이다연(25)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둘째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7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이다연은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만 8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만 5타를 줄인 이다연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조아연(22), 이가영(2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다연은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4번 홀 연속 버디로 샷을 고쳐 잡았다. 6,7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낚은 이다연은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이다연은 놀라운 샷 감을 보였다. 10~13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그러나 15번 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갑내기’ 유해란과 조혜림(21)은 이날 사이좋게 3타씩 줄였다. 기존 공동 9위였던 이들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주영(32)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루키’ 마다솜(23)과 이예원(19)은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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