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W 웨지. [사진 혼마골프]
혼마골프코리아가 투어 성능 모델인 TW-W 웨지 시리즈의 2021년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TW-W4 웨지에 이은 2년 만의 신제품이다.
2021년형 TW 웨지는 CG 로케이션의 최적화를 통한 비거리와 스핀 컨트롤이 특징적이다. 48, 50, 52, 54도 웨지는 솔 뒷부분인 트레일링 에지를 미세하게 절삭해 테이크어웨이와 임팩트 시 불필요한 잔디 접촉을 줄였다. 또 56~60도 모델에선 로우 토에 CNC 밀링 알루미늄 파츠를 장착, CG 로케이션을 최적화하고 페이스를 열고 닫기 쉽게 했다.
페이스에선 혼마의 독창적인 크로스 CNC 밀링을 채택해 볼이 더 오래 페이스에 홀드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그린 주변에서 샷을 할 때 스핀 성능을 더했다. 샤프트 선택 폭도 넓혔다. 혼마가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그라파이트, 스테인레스 복합 소재 샤프트 비자드 IB-웨지 90, 105, 120 등을 선보인다. 현재 이보미를 비롯한 10여명의 남녀 프로골퍼가 사용하고 있다.
베레스 웨지. [사진 혼마골프]
또 스틸 샤프트를 채용한 베레스 웨지도 선보인다. 트루템퍼사 샤프트의 오닉스블랙 컬러가 기본 샤프트로 장착된다. 전용 샤프트는 트루템퍼사 고유의 진동억제 시스템을 갖춰 볼 컨택트 시 원하지 않는 샤프트 진동을 줄여준다. 그라파이트 소재 아마크 샤프트 47(남성)을 기본으로 42, 52(남성), 38(여성) 옵션이 2스타부터 5스타 등급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헤드는 소재 선택과 마감 방법을 다르게 고안해 부드럽게 미끄러지면서 최대로 볼 스핀이 생성되는 걸 가능하게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