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부 리그 엡손투어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리그인 엡손 투어가 2025시즌에 20개 대회 총 상금 500만 달러(73억원)규모로 치른다.
L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45번째 시즌을 맞아 내년 2월28~30일 25만 달러 규모의 센트럴플로리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2~5일 엡손투어챔피언십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신설된 찰리스애리조나여자클래식은 최고액인 총상금 40만 달러(5억8024만원)에 달하며 하트포드헬스캐어챔피언십까지 3개가 추가됐다.
조디 브러더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 개의 흥미로운 이벤트가 포함된 45주년 시즌 일정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4년째 투어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준 엡손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의 20개 대회는 미국 14개 주에서 열리는데 미시간과 플로리다가 각각 3개씩 가장 많다.
4라운드 72홀 대회는 모두 4개가 열린다. 지난주 99명이 출전한 내년 LPGA투어 시즌 퀄리파잉 최종전에 출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출신 이세희를 비롯한 이정은5, 신비, 강민지 등은 엡손투어에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