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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박세리 4오버파 "물 밖에 못마셔"

기자2015.02.26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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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하나금융그룹제공]

혼다LPGA타일랜드 1라운드 경기 인터뷰

박세리 (4오버파 76타)
-장염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는데, 1라운드 경기는 마쳤다. 소감이 어떤가.
"아쉽다. 시즌 첫 대회고 해서 기대도 많았는데 예상치 않게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쉬운 라운드가 됐다."

- 경기 중에 컨디션 관리는 했는가.
"물을 많이 마셨다. 지금 먹을 수 있는게 물 밖에 없기도 하고. 다른 걸 조금씩 먹어보긴 했는데, 혹시라도 탈이 날까봐 조심스럽다.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내일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박희영 (2언더파 70타)

-전반적인 경기 소감은.
"전반에 샷이 굉장히 좋았는데 퍼팅이 잘 안 됐다. 후반에는 아이언샷이 감이 떨어져서 버디 찬스가 많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안 되는 것은 없으니, 충분히 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파5를 공략해서 버디를 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코스 세팅은 어떤가. 연습라운드 때와 차이가 있는가.
"그린이 굉장히 빠르다. 딱딱한 편은 아니라 공을 세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내리막이나 옆경사에서 공격적으로 퍼팅을 하기 어렵다. 세컨샷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좀 멀어도 오르막 퍼팅이 낫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지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도 생길 것 같은데.
"예상했던대로 덥긴한데, 너무 덥다. 연습을 하고 싶어도 더위 때문에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이런 날씨엔 차라리 잘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 오전에 일찍 나가서 바람의 영향은 덜 받은 것 같다. 바람이 불 때와 차이가 생기는가?
"보통 바람이 불면 다른 것보다는 그린이 마르고 빨라져서 어려워 진다. 그런데 관리도 잘 되어 있고 피치 마크도 없고 해서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페어웨이만 잘 지키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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