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쉬었던 박인비가 다시 돌아오면서 여자골프 랭킹 1~3위가 다시 모였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애비애라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KIA 클래식에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리디아 고는 2위를 하면 박인비의 성적에 상관없이 랭킹 1위를 유지한다. 공동 2위도 3명까지는 괜찮다. 공동 2위가 4명이 넘는데 리디아 고가 그 중 하나이거나 성적이 더 나쁘고 박인비가 우승하면 박인비가 1등으로 올라간다. 리디아 고가 혹시 컷탈락하면 박인비는 단독 2위를 해도 1등으로 올라간다.
랭킹 3위인 루이스는 1위에 오를 수 없다. 그러나 성적에 따라 박인비를 제치고 2위로 돌아갈 수는 있다. 루이스가 우승하고 박인비가 3위 밑으로 처지면 가능하다.
랭킹 1위 박인비는 “이전에 1위를 해 봤기 때문에 나를 심하게 몰아치지는 않겠다. 한 주 한 주 열심히 하면 1위는 자연스럽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JTBC골프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