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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번홀 극과 극 퍼트 김세영 버디-프레셀 보기

기자2015.04.0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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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세영과 모건 프레셀은 한때 선두 자리도 양분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16, 18번 홀에서 보여준 퍼트가 둘의 승부를 가르는 계기가 됐다. 김세영은 두 홀에서 어려운 퍼트를 남겨뒀지만 침착하게 성공한 반면 김세영의 버디를 지켜본 후 1m 안팎의 퍼트를 시도한 프레셀은 모두 놓쳤다.

3타를 줄인 김세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레셀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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