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라운드 18번 홀.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은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핀에서 188야드 남은 지점에서 5번 아이언을 선택해 2온에 성공했다. 여기에 운도 따랐다. 공은 조금씩 경사를 타더니 이내 홀에서 2m 거리까지 가까이 붙었다. 린시컴은 까다로운 퍼트였지만 침착하게 성공해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가 18번 홀에서 파를 잡으며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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