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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1위, 장하나 2위 스윙잉 1R 주요장면

기자2015.04.24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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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가 좁은 이 코스를 정교한 샷으로 요리하며 버디 6개, 보기 1개로 67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내며 4타를 줄였다. 그는 8번 홀에서 7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상승세를 탔고,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다. 그린을 놓친 리디아 고는 3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곧바로 만회했다. 그는 13번 홀에서 4m 버디로 다시 4언더파를 만들었고, 다음 홀에서 칩인 이글도 할 뻔했다.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이 깃대를 맞고 들어갈 뻔 했는데 홀컵을 맞고 옆으로 튀었다. 그렇지만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라이벌인 김세영의 우승에 자극 받은 장하나가 4언더파로 줄리 잉크스터와 함께 공동 2위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스테이시 루이스는 3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11번 홀에서는 기분 좋은 샷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2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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