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4).
청야니는 이 홀에 들어서기 전 경기를 끝마친 선두 크리스 타뮬러스에 한 타 뒤진 2위였다. 반드시 버디가 필요했다. 기회가 왔다. 홀컵까지 딱 5m 남은 거리에서 버디 찬스를 잡은 것. 지난 2012년 기아 클래식 이후 무관에 그쳤던 청야니는 신중하게 퍼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홀을 스치고 나왔고 청야니는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청야니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