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올린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0.22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8.45점의 2위 박성현(26·솔레어)과는 1.77점 차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7월 29일자 랭킹에서 1위에 오른 뒤 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하루 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끝난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4승째(통산 6승)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10위는 변함이 없었다. 3위는 6.47점의 렉시 톰슨(미국), 4위는 호주 동포 이민지(6.18점), 5위는 6.12점의 이정은(23·대방건설)이다. 에리야 쭈타누깐이 6.12점으로 6위,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5.97점으로 7위에 올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위(5.96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위(5.61점), 넬리 코다(미국)가 10위(5.56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