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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곽민서, 퀄리파잉 시리즈 통해 LPGA 시드 재도전

김지한 기자2021.12.01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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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이미향(28)과 곽민서(31)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시드 확보에 나선다.

1일(한국시간) LPGA 투어 사무국이 발표한 퀄리파잉 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 둘의 이름이 올라왔다. 2012시즌부터 LPGA 무대에서 활동중인 이미향은 지난 2017년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서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22개 대회에 나섰지만,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하고 상금 순위 108위로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또 곽민서도 1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 없는 시즌을 치르고 상금 순위 145위에 머물러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선다.

이들은 롤렉스 랭킹으로 자격을 얻은 최혜진(22), 안나린(25)과 함께 2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장의 마그놀리아 그로브 코스에서 열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한다. 시메트라 투어(2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박금강, 아마추어 장효준도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들은 총 2주 동안 8라운드 144홀 플레이를 치르고 45위 안에 들면 순위에 따라 내년 출전 시드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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