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고진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를 유지했다. 1위인 넬리 코다(미국)과 0.08점 차이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균 포인트 9.5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랭킹에서 1위인 코다와 0.07점차였던 평균 포인트는 이번주 0.08점 차이로 소폭 벌어졌다. 코다는 이번주도 1위에 오르며 27주 동안 세계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23위까지의 변동은 없었다. 4위 박인비(34), 5위 김세영(29), 9위 김효주(27) 등 10위 내에 4명의 한국 선수들이 포진한 것도 그대로다.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박민지(25)도 17위로 자리를 지켰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해 11월 2021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동안 경기가 없었다. 최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의 변화가 크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오는 21일 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시작된다. 세계 랭킹은 그 이후 변동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