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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공동 9위... 우승은 매과이어

박수민 기자2022.02.06 오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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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26)이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 나섰다.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인 이정은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리오나 매과이어(18언더파 198타·아일랜드)와는 6타차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대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은 2,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이정은은 6~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3,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지만 15번 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출신 매과이어가 차지했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매과이어는 2위 렉시 톰슨(15언더파 201타·미국)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혜진(23)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최혜진은 공동 15위에 올랐다. 홍예은(20)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올랐다. 전인지(28)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 박인비(34)와 양희영(33)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0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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