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여자 골프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가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코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에 일반적인 아침 운동을 하고서 팔이 붓는 느낌이 들어 의사의 조언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에 갔다. 혈전 진단을 받았고 현재 집에서 추가적인 위험을 없애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혈전증 외에 자세한 몸 상태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자세한 내용이 있을 때 내 상태를 알리겠다.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면서 "(투어에)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빠른 회복을 바랐다.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했던 코다는 이달 싱가포르,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엔 불참했다. 이달 말 열릴 JTBC 클래식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었던 그는 급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출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