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챔피언 넬리 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무려 2배나 증가했다.
LPGA 투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KPMG와 함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900만 달러(약 117억원)로 확정됐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는 기존 450만 달러에서 2배 증가한 금액이다. 2014년, PGA of America와 KPMG가 대회를 주관하기 직전 총상금(225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무려 4배차이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로 이 역시 지난해 우승 상금이었던 67만5000 달러의 딱 2배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총상금을 2배로 증액한 것은 LPGA 투어와 우리 선수들에 대한 KPMG와 PGA of America의 오랜 헌신의 또 다른 사례”라며 “여성 경기를 성장시키고 우리 선수들과 미래의 선수들에게 그들의 세계적인 재능에 걸맞은 기회를 제공한 그들의 확고한 리더십에 대해 더 이상 감사할 수 없을 것이다. 이날은 LPGA 투어, 여성 골프, 여성 스포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챔피언십은 오는 23일 미국 메릴렌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3일 밤 12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