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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AIG 위민스 오픈 2R 단독 선두... 박인비 4위

박수민 기자2022.08.06 오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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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위민스 오픈 2R 단독 선두 전인지.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전인지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5,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전인지는 11,13,15,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4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34) 역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박인비는 단독 4위에 올랐다.

김효주(27), 이정은6(26), 최혜진(23)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성현(29)은 이날에만 2타를 줄이며 김아림(27)과 함께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32), 지은희(36)는 이븐파 공동 35위, 안나린(26)은 1오버파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고진영(27)은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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