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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안나린, LPGA 투어 CP 여자오픈 1R 단독 2위

박수민 기자2022.08.26 오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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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첫날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안나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파울라 레토(남아공·9언더파)와는 2타차다.

안나린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13,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인 안나린은 후반 2,6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안나린은 경기 막바지인 8,9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솎아내며 대회 첫날을 마쳤다.

레토는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엠마 톨리(미국)는 13번 홀(파3) 홀인원에 힘입어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신인왕 랭킹 1위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5언더파 공동 6위에 랭크됐다.

김아림(27)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하며 티티쿤과 같이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29)은 4언더파 공동 16위,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7)은 3언더파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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