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상위 랭커 변동은 없었다. 고진영(27)도 32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이 열려 김효주,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타야 티티쿤(태국), 렉시 톰슨(미국) 등 세계 랭킹 톱10에 올라있던 골퍼들이 출전했다. 그러나 세계 랭킹 변동은 없었다. 다나 오픈에 나서지 않은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가 나란히 1,2위를 지켰고, 이민지, 리디아 고, 브룩 헨더슨(캐나다), 티티쿤, 톰슨, 김효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전인지 등 3~10위도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은 지난 2월 1일부터 이어온 세계 1위를 32주 연속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다만 지난 주 0.31점 차였던 고진영(8.56점)과 2위 코다(8.26점)의 포인트 차이는 0.30점 차로 소폭 좁혀졌다.
그밖에 김세영이 12위, 박인비가 14위로 지난 주와 같았다.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불참했던 박민지가 17위에서 18위로 1계단 내려갔고, 최혜진도 18위에서 19위로 1계단 하락했다.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황정미는 194위에서 140위로 54계단이나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