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오랜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톱5에 오른 이정은6(26)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0위로 올라섰다. 고진영(27)은 33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이정은6은 지난 주 43위에서 3계단 오른 40위에 랭크됐다. 12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른 이정은6은 지난 3월 혼다 타일랜드(공동 8위) 이후 6개월여 만에 LPGA 투어 대회 톱10에 오른 것으로 만족했다. 뒤이어 세계 랭킹도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이 지난 2월 초 이후 33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번 주에도 세계 랭킹 톱10 변화는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이민지(호주)가 3위를 지켰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티쿤(태국), 렉시 톰슨(미국)도 4~7위를 유지했다. 김효주가 8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9위, 전인지가 10위, 김세영이 12위에 랭크됐고, 박인비가 14위에서 15위로 1계단 내려갔다. 최혜진은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이 여파로 박민지가 18위에서 19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