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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역사의 램킨 골프 그립, 국내 론칭 쇼 가져

고형승 기자2024.03.13 오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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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킨 골프 그립 론칭 쇼에 참석한 램킨 본사의 제이슨 부스타만테 글로벌 OEM 파트 부사장(왼쪽)과 찰리 피셔 리테일 부사장(오른쪽)[사진 카네]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마포의 호텔 나루 엠겔러리 2층에서 램킨 골프 그립 론칭 쇼가 김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램킨(Lamkin)은 현존하는 골프 그립 브랜드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9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립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온 곳은 PXG와 부쉬넬로 유명한 ㈜카네(회장 신재호)다.

신재호 카네 회장은 “99년이라는 긴 역사도 대단하지만 그 시간 동안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브랜드 명맥을 이어가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러한 브랜드를 카네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 회장은 “우리는 팬데믹 이후 예기치 못한 변화의 시기, 초고속 시기에 살고 있다”며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우선 생각하고 다가올 변화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생존을 위한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램킨 본사의 제이슨 부스타만테 글로벌 OEM 파트 부사장은 “업계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우리가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그동안 혁신이 없었다면 존속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함께 한국을 방문한 찰리 피셔 리테일 부사장 역시 “램킨은 혁신을 통해 꾸준히 변화해왔고 오늘 또 다른 변곡점에 서 있다”고 설명하며 “램킨이 카네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은 최나연은 참석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고 포토타임을 갖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램킨 그립은 설립자 앨버 램킨에 의해 1925년 미국에서 탄생한 최초의 골프 그립 브랜드로,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연결된 장비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3가지 그립 핵심 구성 요소인 소재, 표면 질감, 모양의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램킨 그립은 스윙 그립뿐만 아니라 퍼터 그립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2018년 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를 비롯해 다수의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한편 카네는 올해 초부터 전국 공식 대리점을 통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외에도 투어 선수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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