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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대회 둘째 날, 이미향-이정은5 조 톱10 진입

고형승 기자2023.07.21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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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이미향과 이정은5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포볼(베스트볼) 경기 방식으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둘째 날, 이미향과 이정은5가 함께 플레이한 팀이 7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1, 3라운드는 포섬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이들은 전반 9홀에 3타를 줄이고 후반 9홀에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의 호흡은 찰떡이었다.

2번 홀에서 이정은5가 버디를 잡으며 1타를 줄였고 이정은5가 보기를 범한 4번 홀에서는 이미향이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반대로 8번 홀에서는 이미향이 보기를 범했지만 이정은5가 파세이브하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다시 이어지는 9번 홀에서 이미향이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홀을 끝냈다.

이정은5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2번, 15번, 18번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후반 9홀에서만 4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포섬 경기 방식으로 열린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오른 폴라 레토(남아공)와 아멜리아 루이스(미국) 조가 대회 둘째 날 9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두 선수는 2번 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기록했지만 5번 홀에서는 모두 이글을 기록하는 이색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던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과 켈리 탄(말레이시아) 조는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 뒤진 1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조이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엠마 탤리(미국) 조는 2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노예림(미국)과 한 조를 이룬 루키 주수빈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유해란-홍예은, 메간 강-앨리슨 리(모두 미국), 제니퍼 장-카렌 정(모두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셋째 날 경기는 JTBC골프를 통해 22일(한국시간) 새벽 4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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