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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리포트 특집③] 온·오프라인 모두 주목받은 아이언 있다?

김지한 기자2022.12.06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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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받은 아이언들. 브리지스톤 V300 8, 테일러메이드 P790, 던롭 젝시오12. [사진 조병규]

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골프 용품 쇼핑몰 3곳을 의뢰해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용품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골프 전문 온라인몰(AK골프), 오프라인숍(골프존마켓), 일반 온라인쇼핑몰(G마켓) 등 3곳에 의뢰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용품별 판매량 순위를 매겼다.

최근 2~3년새 골프 인구가 꾸준하게 늘면서 골프 용품 시장도 변화 바람이 불었다. 그만큼 각 브랜드사마다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졌고, 실제로 각 사 판매 순위가 다소 엇갈린 결과가 대부분 나왔다. 그런데 아이언은 예외였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1위를 차지한 클럽이 있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V300 8 아이언이다.

올해 초 선보인 V300 8은 관용성과 두꺼운 타구감 등 2가지를 내세운 마케팅과 고진영, 박현경 등 주요 골퍼들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브리지스톤골프 관계자는 "V300 시리즈는 브리지스톤골프 단조만의 타감으로 오랜 기간 골퍼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인정받았다. 마케팅적으로 복잡한 기술 설명보다는 골퍼들이 단조 아이언에 기대하는 타감과 관용성에 대해서만 집중력으로 공략했다. 그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V300 8 외에도 올해 던롭 젝시오12, 테일러메이드 P790, 미즈노 MX70 포지드, 야마하 20C's 등의 아이언이 주목받았다. 판매량 순위는 각 사별 1위는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3점, 5위는 1점 등 순위별 점수를 매겼고, 이를 모두 합해 최종 순위(15점 만점)를 정리했다.



브리지스톤골프 V300 8

V300 8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백페이스 디자인을 간결하게 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연철 단조의 뛰어난 타구감을 선사하고, 번호별 무게 중심을 각각 다르게 설정하는 신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V300 시리즈를 꾸준히 접한 중상급자는 물론 초급자들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테일러메이드 P790

기존 모델보다 작아진 헤드에서 비거리와 관용성을 허용하는 중공 구조를 적용시킨 아이언이다. 특허 받은 트루 슬롯 스피드 포켓이 낮은 페이스 타격에서 볼 속도와 비거리를 유지하면서 페이스 유연성까지 유지시킨다. 페이스 하단엔 31g짜리 텅스텐 웨이트가 전략적으로 배치돼 높은 안정성과 관용성을 함께 제공한다.

던롭 젝시오12

새로운 프레임 구조 혁신 기술로 최대 비거리를 실현시키는 아이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토우-솔 부분에 텅스텐 니켈 웨이트를 탑재해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시키고, 2.1mm 초박형 티타늄 페이스로 스팟 면적의 전체적인 탄성력을 높였다. 호젤을 짧게 해 무게중심을 낮춘 전용 넥 구조로 차별화를 더했다.

글 김지한
사진 조병규
도움 AK골프 골프존마켓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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