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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개최 조인식 진행

박수민 기자2022.07.07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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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PGA 구자철 회장, 한장상 고문, 아너스K 최동열 회장, 솔라고CC 허윤경 홍보이사. [사진 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개최 조인식이 7일 경기 성남 KPGA 빌딩에서 진행됐다.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11번째 대회로 열리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7월 14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 대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KPGA 전설’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내건 대회다. 한장상 고문은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했다. 이후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 3승)을 쌓았다.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년 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비해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장상 고문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호스트로 나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멋진 대회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첫날 경기를 14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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