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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개최 예정' LPGA 대회, 3년 연속 취소

박수민 기자2022.07.0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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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개최가 무산된 뷰익 LPGA 상하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가 3년 연속 개최가 무산됐다.

LPGA 투어는 “파트너인 중국골프협회의 의견에 따라, LPGA는 오는 10월 13~16일에 예정되어 있던 2022 뷰익 LPGA 상하이가 현재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취소됨을 알린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뷰익 LPGA 상하이는 중국 상하이 치종 가든 골프장에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당시 대니엘 강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대니엘 강은 이듬해인 2019년 대회에서도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부터 뷰익 LPGA 상하이는 개최되지 못했다.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고, 올해는 그보다는 조금 누그러졌지만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취소로 LPGA 투어의 ‘아시안 스윙’은 한국에서 시작하게 됐다. 오는 10월 20~23일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대만의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10월 27~30일), 일본의 토토 재팬 클래식(11월 3일~6일)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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